출근도 없고 퇴근도 없는 이상한 회사

올해 고등학교를 늦깎이로 졸업하고 나는 바로 일에 매달렸다. 모든게 바삐 움직였다. 하루 일상은 웹메일을 확인하고 팀원들과 회의하고 홈페이지를 작업하고 우편물을 관리하는 등 많은 일들을 수행한다.

아직 직장이라 부르기 민망하고, 부담스러운 나의 일은 어디로 출근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퇴근도 없다. 일과 삶의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낮과 밤이 업무의 연속이다.

매우 바쁠땐 야근을 하는 날이 많다. 지금은 모처럼 한가한 날이 지속되는 날에는 야근은 없다. 평상시 직장인들 처럼 움직인다.

우리는 카카오톡으로 업무를 공유하고, 회의한다. 소기업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회사에서의 결재라인 등은 과감히 생략하고 없앤다. 복잡한 관행 또한 생각에서 치운다.

재택근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동반한다. 하루종일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다 보면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건가 싶다.

돈을 벌기 보다는 쓰는 일이 더 많은 이 사업을 계속 유지하는 내가 멍청한가 의문이 든다.

사업은 배울 것이 많은 일이다. 경영, 리스크, 회계 등 그리고 사람과 사람에 대한….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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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에 인터넷신문을 창간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사업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와 언론 관련 정보, 비즈니스, IT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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